‘세계 1위 벨벳기업’ 류병선 대표 금탑산업훈장
김호경 기자
입력 2019-07-11 03:00 수정 2019-07-11 03:00
여성경제인의 날 72명 훈포장-표창
고급 원단인 벨벳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영도벨벳’의 류병선 대표(80·여·사진)가 10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창업 후 약 60년간 벨벳 생산이라는 한우물만 파서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키워낸 공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류 대표 등 여성 경제인 72명에게 훈장 및 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류 대표는 1960년 남편과 함께 영도벨벳을 창업했다. 당시 벨벳은 혼수 필수품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국산품이 없다 보니 매우 비쌌다. 류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벨벳을 생산한 데 이어 1975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벨벳을 수출하고 있다. 2001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매출의 75%가 수출에서 나온다.
알루미늄 와이어 제조기업인 ‘3A’의 이용숙 대표와 경비 및 미화 서비스 기업인 ‘비앤에이서비스’의 김정림 대표는 이날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1999년 창업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 자동차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을 국산화했고 올해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고급 원단인 벨벳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영도벨벳’의 류병선 대표(80·여·사진)가 10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창업 후 약 60년간 벨벳 생산이라는 한우물만 파서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키워낸 공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류 대표 등 여성 경제인 72명에게 훈장 및 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류 대표는 1960년 남편과 함께 영도벨벳을 창업했다. 당시 벨벳은 혼수 필수품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국산품이 없다 보니 매우 비쌌다. 류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벨벳을 생산한 데 이어 1975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벨벳을 수출하고 있다. 2001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매출의 75%가 수출에서 나온다.
알루미늄 와이어 제조기업인 ‘3A’의 이용숙 대표와 경비 및 미화 서비스 기업인 ‘비앤에이서비스’의 김정림 대표는 이날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1999년 창업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 자동차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을 국산화했고 올해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624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로 이번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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