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미세먼지 잡고 스스로 온도 조절… “프리미엄 에어컨은 다르네∼”

동아일보

입력 2019-07-11 03:00 수정 2019-07-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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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제조사가 출시한 프리미엄 에어컨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공기청정’ ‘인공지능(AI)’으로 요약된다. 특히 미세먼지 이슈가 부각되면서 제조사별 프리미엄 라인업에 전용 제품 수준의 공기청정 성능이 포함됐다. 제조사별로 모두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CAC) 인증을 받았다. 롯데하이마트 이언석 가전팀장은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에어컨의 경우 공기청정 기능이 전용 제품 수준만큼 크게 향상됐다”며 “공기청정 기능 포함 여부가 프리미엄 제품인지를 가르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라고 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등 주요 제조사들이 최고급 사양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에어컨 신제품 모두 AI와 공기청정 기능을 포함한다. 또 에어컨 필터에 초미세먼지를 잡아낼 수 있도록 헤파필터를 적용하는 한편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강화됐다. 스마트폰 위치 서비스 기능을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의 위치를 인식해 귀가 여부를 파악하기도 하고 구성원마다 선호했던 냉방 설정을 기억해 그대로 구동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날씨, 주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 ‘무풍갤러리’ 투인원 에어컨


삼성전자는 전작 무풍 에어컨의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해 올해 ‘무풍갤러리 에어컨’(모델명 AF19RX772TFR)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에어컨 제품에 PM1.0 필터를 채용해 초미세먼지까지 스캔하고 3중 필터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필터는 극세필터 전기집진필터 탈취필터 등으로 이뤄져 악취 및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탠드형 제품의 청정 면적은 62.6m²(약 19평)로 30평형 아파트 기준 거실 면적의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AI 기능도 강화했다. 플랫폼 ‘뉴 빅스비’를 탑재해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 위치를 인식해 집에 누가 들어왔는지 파악하고 각 구성원이 선호하는 맞춤형 냉방을 제공한다.




LG ‘휘센 듀얼 스페셜’ 투인원 에어컨


‘휘센 듀얼 스페셜 투인원 에어컨’(대표 모델명 FQ17S9DWQ2.AKOR)은 인공지능 기능은 물론이고 공기청정 성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제품에 ‘PM1.0 센서’가 채용돼 극초미세먼지와 공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실내공기가 좋지 않으면 제품 스스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극세필터, 초미세미니필터, 초미세플러스필터, 집진이오나이저 등으로 구성된 4단계 공기청정 전문 필터가 탑재돼 오염된 공기의 작은먼지, 극초미세먼지, 황사까지 걸러내고 걸러진 먼지를 끌어모은다. 청정 면적은 총 66m²(약 20평)이다.

인공지능 기능도 향상됐다. 기존의 사용자 음성명령에 반응했던 수준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기능을 작동시키도록 진화했다. 또 제품에 와이파이(wi-fi)가 기본 탑재돼 집 안팎에서도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사용 전력량, 필터 교체 기간 등을 모니터링하거나 원하는 운전 모드를 선택해 가동할 수 있다.

○ 캐리어 ‘더 프리미엄 AI 에어로 18단’ 투인원 에어컨

캐리어의 ‘더 프리미엄 AI 에어로 18단 에어컨’에는 공기정화 특허기술이 적용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이 강화됐다.

특히 공기정화 특허기술 ‘인공지능 나노이 파워청정’을 적용해 에어컨 제품으로도 미세먼지로 오염되기 쉬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나노이는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곰팡이균, 5대 유해 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제품의 청정 면적은 총 62.4m²(약 19평)이며 초미세먼지 센서 필터가 채용됐다. 인공지능 기능도 강화됐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에어컨 스스로 온도, 습도 등의 실내 환경을 파악해 사용자에게 목표 온도, 바람 세기 등 최적의 맞춤형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AI 음성 인식과 스마트폰 외부 제어를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구매 혜택


롯데하이마트에서 7월 말까지 에어컨을 구매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19년형 투인원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30만 원까지 받는다. 삼성전자의 무풍갤러리 시리즈 투인원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무풍큐브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45만 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LG전자의 2019년형 투인원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40만 원까지 받는다. LG전자의 2019년형 스탠드형 에어컨을 단품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도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30만 원까지 받는다. 롯데하이마트는 결제 금액대별 캐시백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한다. 또 행사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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