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조선희 기자

입력 2019-07-11 03:00 수정 2019-07-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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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자연앤푸르지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m² 1614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1m² 378채 △59m² 1236채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m² 이하 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합쳐 총면적 475만m²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의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한가운데에 입지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곳은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시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8호선 다산역(예정)에서 서울 잠실역 30분, 도농역에서 서울시청역까지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나들목을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 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풍부한 녹지를 지닌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51만 m²의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 공원이 주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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