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킨텍스역세권에 랜드마크 ‘섹션 오피스’ 떴다

김민식 기자

입력 2019-07-11 03:00:00 수정 2019-07-1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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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C 일산킨텍스 꿈에 그린’

일산신도시의 새 중심지로 킨텍스 일대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복합단지 ‘GIFC’가 주목받고 있다. GIFC(Goyang Internaional Finance Center)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3 일원에 오피스를 비롯해 아파트(1100채), 오피스텔(780실), 상업시설(210개 점포)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GTX-A 킨텍스역(예정) 초역세권 섹션 오피스

현재 임차인을 모집 중인 GIFC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38층 1개 동, 330개 호실로 구성되며 연면적 약 8만1041m² 규모로 지어졌다. 최근 인기가 높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1개 동, 1개 층 단위로 공급했던 과거의 오피스 빌딩과 달리 면적 별로 호실을 나누어 공급함으로써 소규모의 개인사업자부터 대규모 업체까지 다양한 임차 수요를 품을 수 있다.

또 GIFC는 출구가 GTX-A노선 킨텍스역(예정)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게 된다. GTX-A는 경기 파주에서 출발해 일산 킨텍스를 지나 서울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경기 성남, 용인, 동탄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주요 도심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착공식을 개최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3년 이 노선이 개통되면 GIFC는 바로 연결된 킨텍스역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3호선 이용 시 일산에서 강남까지 약 1시간여가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수준의 시간 단축이다.

실제로 GTX-A 노선 개발은 한동안 침체돼있던 일산의 부동산 시장 가치를 크게 상승시켰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3.3m²당 1409만 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은 일산신도시의 집값은 세계적 금융위기론이 대두되던 2007년부터 꾸준히 하락해 2013년에는 1001만 원까지 떨어져 7년 만에 400만 원 이상 하락했다. 구 33평(전용 84m²) 아파트를 기준으로 1억 원 이상 집값이 내려앉은 것이다.

하지만 일산의 부동산 시장은 2014년 2월 정부가 GTX-A노선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반등하기 시작했다. 2014년 1014만 원을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한 일산의 집값은 지난해 1238만 원을 기록해 2013년 이후 5년 만에 200만 원 이상 회복했다. 특히 착공식 이후 일산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한층 탄력 받고 있다.

단지 내 ‘식객촌’ 입점… 영화인 2000여 명 입주 중

GIFC 오피스는 이미 90%가량이 입주를 완료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단지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수요를 비롯해 인근에 약 8000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 오피스텔도 입주 중이어서 직주근접성을 갖춘 업무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GIFC 오피스에는 24층부터 36층까지 13개 층에 2000여 명의 영화인이 입주를 진행 중이다. 킨텍스 일대가 방송, 영화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 지역의 집적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복합단지인 GIFC 오피스 역시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복합단지 내 오피스인 만큼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임차 수요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 밥, 면, 분식, 서양식, 디저트, 술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요식 브랜드 ‘식객촌’이 입점을 확정지어 GIFC 오피스 내 근로자들은 한층 편리하게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10개 점포 규모의 상업시설이 입점을 완료하면 GIFC 내 근로자들은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한 지역 전문가는 “킨텍스 일대는 주거와 상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이 이뤄지면서 일산 내에 또 하나의 신도시를 형성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GTX-A 노선의 조기 착공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IFC 오피스는 킨텍스역의 초역세권 단지로서 많은 임차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의 새 중심으로 떠오른 킨텍스 일대 핵심 입지

GIFC는 킨텍스 일대의 다양한 인프라를 품은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특히 인기가 높다. 다양한 문화 산업시설의 개발로 인해 일산의 구도심을 대체할 신시가지로 떠오르고 있는 킨텍스 일대의 가치가 GIFC의 가치까지 함께 높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업회의, 포상관광, 전시, 컨벤션 등을 뜻하는 MICE(마이스) 산업이 국가적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 킨텍스를 갖춘 이곳 일대의 가치는 더욱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동 코엑스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의 킨텍스가 2005년 1단계 전시장을 개관한 이래 이 지역 일대의 개발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1조7000억 원대의 사업비를 들여 킨텍스 인근 한류도시 개발구역 일대에 조성하는 축구장 46개 규모의 ‘CJ라이브시티’는 테마파크, 상업시설, 공연장, 호텔 등의 다양한 문화 체험시설을 포함한 초대형 복합 문화단지로서 일대의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킨텍스 일대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와 EBS 사옥, JTBC 일산 스튜디오 등과 함께 방송 문화 산업의 메카를 형성하고 있다.

대형쇼핑몰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 국내 유수의 유통사들이 킨텍스 인근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특히 이마트는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등이 함께 들어서는 이마트 타운이다.

아파트 분양 당시 선풍적 인기 끌어

GIFC의 인기는 앞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 성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일로를 걷던 일산의 주택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2015년 분양한 이 단지의 아파트는 총 1100채 규모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2900건 이상을 접수시키며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앞서 2013년 공급된 일산의 타 단지들이 최저 0.03 대 1, 최고 0.62 대 1의 저조한 성적으로 청약에 실패한 것과 비교된다.

분양 당시 업계 전문가들은 일산의 새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킨텍스 시장에서도 향후 개통될 킨텍스역과 바로 이어지는 우수한 입지를 GIFC 아파트의 성공 요인으로 꼽은 바 있다. 이 아파트 공급 이후 현재까지의 일산 내 모든 분양 단지 성적을 살펴보더라도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은 킨텍스 일대에 공급된 단지뿐이다.

GIFC 관계자는 “GIFC는 경기 침체로 한동안 얼어붙어 있던 일산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앞서 아파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분양 완료한 데 이어 오피스와 상업시설도 순항하는 등 일산의 랜드마크 단지로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며 “정발산역 일대 등 구도심을 대신해 킨텍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그 중심에 위치한 GIFC에도 투자자와 임차인 등 다양한 수요층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킨텍스 일대의 랜드마크 중심 복합단지 GIFC는 퍼스트이개발㈜이 사업을 시행하고 시공은 꿈에그린 브랜드로 잘 알려진 한화건설이 맡았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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