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장어·민어…‘삼계탕 아성’ 위협하는 프리미엄 보양식

뉴스1

입력 2019-07-10 10:19:00 수정 2019-07-10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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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리미엄 보양식© 뉴스1

장어·민어·전복 등 프리미엄 보양식이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한 여름철인 7~8월 주요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통 보양식 재료 ‘백숙용 생닭’의 매출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백숙용 생닭’ 매출 비중은 45.6%로 1년 전 51.6%보다 6%포인트(p) 내려갔다.

반면 장어·전복·민어 등 프리미엄 보양식 비중은 상승했다. 전복의 매출구성 비중은 같은 기간 23.2%에서 25.6%로, 장어는 17.2%에서 21.4%로, 민어회는 2.1%에서 3.5%로 각각 올랐다.

과거 복날에는 몸의 영양소와 수분을 보충하고자 국물이 있는 삼계탕을 주로 즐겨 먹었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보양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마트는 가족과 지인끼리 맛있는 한 끼를 즐기려는 ‘미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이마트는 소비 흐름 변화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여름 미식회’를 주제로 보양식 대전 행사를 연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최고급보양식 국내산 무태장어10톤을 100g당 6980원에 판매한다. 양념바다장어(180g/팩)도 기존 가격보다 20%가량 할인한 7980원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보양식 매출에서 장어·민어회·전복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에 착안해 보양식 대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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