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군산에 710억원 투자…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공장 건설

신희철 기자

입력 2019-07-10 03:00 수정 2019-07-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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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710억 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에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을 만든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가공해 만든 친환경 화학제품이다. 모바일 기기·TV 등에 적용되는 플라스틱 재료로 쓰인다.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시와 8일 투자협약을 맺고 2021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연산 1만 t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건설을 연내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이소소르비드 상용화에 성공하고 울산 공장에서 소량 생산을 이어가며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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