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한마리 1980원… 초복맞이 보양식 드세요

염희진 기자

입력 2019-07-09 03:00 수정 2019-07-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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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7월 12일)을 맞아 롯데마트는 11∼17일 전국 점포에서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전복, 동물복지 백숙용 닭,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수박 등 대표적인 초복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중간(50g 내외) 크기 기준으로 4마리당 1만 원에 판매해 오던 전복을 초복을 맞아 10마리당 1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복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 20만 마리(15t)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스마트 계류장에서 산소량과 온도 등의 자동 제어를 통해 콜드체인(냉장·냉동 상품을 낮은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시스템)으로 배송된다.

이동웅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초복 전부터 국내 최대 산지인 완도에서 전복 물량을 확보해 뒀기 때문에 평소보다 20%가량 싸게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동물복지 백숙용 닭’(1.1kg 내외·국내산)을 6900원에 판매한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를 고려해 보양 가정간편식 행사도 진행한다. ‘하림 신선 삼계탕’(800g) 등 레토르트 상품 10종을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싸게 판매한다. 육식을 꺼리는 ‘비건(Vegan)족’을 위해서는 여름 대표 과일인 국산 수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가격보다 10∼20%가량 저렴한 9900원∼1만3900원에 수박을 살 수 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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