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참여로 기업 투명성 확보”… 포스코, 기관투자가 대상 IR 열어
지민구 기자
입력 2019-07-09 03:00 수정 2019-07-09 03:00
포스코는 경영진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지분 10.79%) 등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IR에는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과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등 사측 인사 8명이 나섰다. 기관투자가는 국민연금 외에도 포스코의 지분을 가진 삼성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6곳이 참여했으며, 기업 지배구조와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평가 및 조사를 진행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도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번 사외이사 IR를 통해 이사회에서 승인된 신사업도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수시로 위험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 취임 후 강조하고 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구체적인 사업 성과도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이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기업 투명성 확보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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