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 아니었음메?" 자기가 개인 줄 아는 양
노트펫
입력 2019-07-08 17:07 수정 2019-07-08 17:09
[노트펫] 자기가 개인 줄 아는 양이 소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7일(현지 시각)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줄 아는 양을 소개했다.
20대 초반의 젊은 농부 리버티 메이는 자신이 키우는 양 윌버가 개처럼 행동하고, 산책하는 걸 즐긴다고 밝혔다.
윌버의 종은 코가 까맣다는 뜻의 흑비양(Valais Blacknose Sheep)으로, 하얀 털과 대비되는 까만 얼굴이 매력이다.
윌버는 언제나 메이를 따라다니고, 개처럼 혀를 내밀어 헥헥대고 메이의 무릎 위에 앉는 걸 즐긴다. 식사하는 메이 앞에서 불쌍한 표정을 짓거나 애교부리는 것도 똑같이 따라한다.
아마도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리트리버의 행동을 보고 배우면서 자기도 그처럼 해야 한다고 믿는듯했다.
메이와 윌버가 산책하다 마주치는 주민들은 윌버의 동심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사랑스러운 래브라도를 대하는 것처럼 윌버를 쓰다듬어준다.
메이는 "윌버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양들 중 하나"라며 "윌버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몇몇 쇼에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통합 이마트’ 출범한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 합병
- 시니어주택 수요 못따라가… “수도권 규제 완화를”
-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 5년간 345건… “내부통제 디지털화 시급”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
- 中 ‘알테쉬’ 초저가 공세에… 네이버 “3개월 무료 배송”
- 삼성-LG ‘밀라노 출격’… “139조원 유럽 가전 시장 잡아라”
- [머니 컨설팅]취득세 절감되는 소형 신축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