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투싼, 평균 도매가 증가율 1위… 스포티지도 강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05 11:10 수정 2019-07-05 11:13
AJ셀카가 6월 중고차 도매 시세 데이터를 5일 발표했다.
AJ셀카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월 대비 평균 도매가 증가율이 가장 높은 차량은 9% 상승률을 보인 올 뉴 투싼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전월 대비 시세가 7% 증가해 2위를 달렸다.
특히 이 기간 K5 2세대가 새로운 인기 도매 차종에 진입했다고 AJ셀카는 설명했다. K5 2세대는 거래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평균 도매가격이 전월 대비 3%나 상승해 시세 증가율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3·4분기로 예정됐던 K5 풀 모델 체인지 출시 시기가 임박하면서 구형 모델의 시세가 단기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AJ셀카 관계자는 “한 달간 거래가 활발한 20개 중고차 모델 기준, 6월 도매시세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SUV 도매가격은 전월에 이어 꾸준히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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