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상조-홍남기, 오늘부터 5대그룹 총수 만난다
한상준 기자
입력 2019-07-05 03:00 수정 2019-07-05 03:00
日보복 대응 논의-재계 소통 강화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이 이르면 5일부터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들을 직접 만난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김 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5일부터 일정이 되는 분들과 만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주말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3일 당정청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발표 이후) 5대 그룹에 직접 연락해 정부와 재계가 소통,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협의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이 이르면 5일부터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들을 직접 만난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김 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5일부터 일정이 되는 분들과 만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주말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3일 당정청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발표 이후) 5대 그룹에 직접 연락해 정부와 재계가 소통,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협의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한 참모는 “김 실장이 취임 일성으로 여러 경제 주체를 만나겠다고 밝힌 것의 일환”이라며 “5대 그룹의 주력 사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전자, 자동차, 화학 분야에서 정부와 재계가 한 몸이 돼 이번 어려움을 딛고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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