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견주 “강아지 찾아주는 사람에게 집과 땅 주겠다!”
노트펫
입력 2019-07-03 18:07 수정 2019-07-03 18:08
[노트펫] 실종된 반려견에게 포상금을 건 견주는 종종 있었지만, 집까지 내건 견주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와와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애타는 견주가 반려견을 찾아준 사람에게 침실 하나짜리 트레일러 집과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4 투손 지역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州) 투손 시(市)에 사는 견주 에디 콜린스는 지난 4월 서클K 편의점 매장에서 2살 치와와 반려견 ‘제니’를 잃어버렸다.
그는 두 달간 투손 전체를 이 잡듯 뒤졌지만, 제니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견주는 신고포상금을 걸었고, 급기야 지난달 28일 집 한 채를 걸었다.
콜린스는 “나는 단지 제니를 돌려받고 싶을 뿐이라, 침실 하나짜리 집을 제안한다”며 “저당 잡히지 않은 토지, 트레일러, 작업장 모두를 질문 없이 흔쾌히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견주는 “나는 모든 곳을 다 찾아봤고, 매일 유기견 보호소를 간다”며 “투손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집까지 내놓은 이유에 대해 견주는 “그것이 무엇이든 삶이 중요하다”며 “나에게 그것은 소유물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그녀에 관한 문제로, 제니는 사랑받는 존재고 내 가족”이라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기사를 접하고, 그가 제니를 찾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달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