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리사, 마지끄와 전속계약 체결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7-02 13:10 수정 2019-07-02 17:05
리사, 마지끄에 새 둥지…서효림과 한솥밥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 펼치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뮤지컬 배우 리사가 마지끄(MAGIQ, 대표 김선옥)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뮤지컬계의 디바 리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리사는 뮤지컬 배우로 무대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방송 활동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리사가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3년 1집 ‘Finally’로 데뷔한 리사는 2008년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지금까지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보이스,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 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다. ‘헤드윅’, ‘대장금’, ‘광화문연가’,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더 라스트 키스’, ‘록키 호러쇼’, ‘바넘’ 등을 비롯해 최근 막을 내린 ‘킹아더’까지 대작들에 출연했다. 현재는 차기작인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출연을 앞두고 연습 중이다.
토니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에서 호평을 받아 한국에서 초연되는 ‘시티오브엔젤’에서 리사는 1인 2역을 소화해낸다. 현실 세계에서는 스타인을 위축시키는 유능한 여자친구 ‘게비’로, 영화 세계에서는 여전히 스톤의 잊혀지지 않은 옛 애인이자 섹시한 여가수 ‘바비’를 연기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리사가 전속계약 맺은 전문 매니지먼트 마지끄에는 배우 서효림이 소속되어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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