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이 가고싶은 ‘방탄 여행지’ 1위는?
이설 기자
입력 2019-07-02 03:00 수정 2019-07-02 03:00
방탄소년단(BTS)이 다녀간 곳 가운데 해외 팬들은 어디를 가장 가고 싶어 할까.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137개국 2만2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원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향호해변의 버스정거장(21.8%)이 1위로 나타났다. 2017년 BTS가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의 표지에 실린 곳이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12.2%),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12.1%), 서울 라인프렌즈 이태원점(11.8%), 경기 양주시 일영역(7%)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선호 목적지에 차이가 났다. 10∼30대는 향호해변 버스정거장, 40대는 라인프렌즈 이태원점, 50대 이상은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로 나타났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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