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무더위 땐 은행으로 쉬러 오세요”

스포츠동아

입력 2019-07-02 05:45 수정 2019-07-02 05:4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시원한 여름’ 봉사활동에서 직접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 사진제공|우리금융

전국 6000여개 점포 쉼터 운영
NH농협 등 사회공헌활동 진행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폭염이 예고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여름나기 도우미로 나섰다. 우선 전국의 은행 점포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는 쉼터 역할을 맡는다. 은행연합회는 7,8월 전국 약 6000개 점포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은행 이용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여름철 폭염 기간에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7월 말부터 약 1개월 간 전국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했다.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7월 1일부터 점포를 개방해 운영기간을 2개월로 연장하고 음료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한창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6월26일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원터마을을 찾아 감자 수확, 제초작업, 돌고르기 등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6월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시원한 여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진행하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냉방용품 제공, 여름나기 식료품 지원, 안전한 물놀이 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활동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