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WEC 한국위원회… 에너지협력 콘퍼런스 열어

허동준 기자

입력 2019-07-01 03:00 수정 2019-07-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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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국, 러시아, 일본의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세계 가스시장 상황과 러시아에서 한반도까지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의 건설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러시아를 관통해 한중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프로젝트가 정치적 문제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역사·정치적 이유로 경제적 필요가 영원히 막힌 일은 없었다”며 “동북아 가스관 연결 프로젝트가 적정할 때 성사되면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최초로 2016년 WEC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9월 9∼1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번영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prosperity)’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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