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계약액 54조6000억… 작년보다 9%↓
주애진 기자
입력 2019-07-01 03:00 수정 2019-07-01 03:00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지난해보다 9.2%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4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1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늘었다. 반면 민간 부문 계약액은 36조5000억 원으로 15.1% 감소했다.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민간에서 산업설비나 상업용 건축물 공사 등이 모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토목 분야와 건축 분야의 공사 계약액은 각각 13.6%, 6.3% 쪼그라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목의 경우 지난해 1분기 4조2000억 원 규모인 안인화력발전소 등 대형 발전공사 계약이 체결된 기저효과로 올해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건축 분야에선 상업용 건물과 공장 작업장 등의 공사가 부진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54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8조1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늘었다. 반면 민간 부문 계약액은 36조5000억 원으로 15.1% 감소했다.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민간에서 산업설비나 상업용 건축물 공사 등이 모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토목 분야와 건축 분야의 공사 계약액은 각각 13.6%, 6.3% 쪼그라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목의 경우 지난해 1분기 4조2000억 원 규모인 안인화력발전소 등 대형 발전공사 계약이 체결된 기저효과로 올해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건축 분야에선 상업용 건물과 공장 작업장 등의 공사가 부진했다.
건설업계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해 달라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제출한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건의문에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 노후 인프라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노후 상업용 건물의 용도 전환 규제 완화 등을 촉구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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