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오른 뉴욕 그 건물, 이름이 뭐였지?

뉴스1

입력 2019-06-29 09:09 수정 2019-06-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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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액션 장면이 펼쳐진 뉴욕 명소 및 명물 4곳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홍보 이미지. 뉴욕관광청 제공

미국 뉴욕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뉴욕 주요 명소가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고 가는 것은 어떨까.

뉴욕관광청은 스파이더맨 속 뉴욕 명소들을 소개했다.

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다음달 2일 개봉을 앞 두고 있다. 세계적인 팬 층을 거느린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최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욕관광청이 추천하는 스파이더맨 명소는 명물은 총 4곳이다. 모두 이미 뉴욕의 상징물로 이름은 낯설지만, 익숙한 곳들이다.

우선 유니스피어(Unisphere) 지구본 조형물이 놓인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 (Flushing Meadows Corona Park)은 뉴욕시에서 4번째로 큰 공원으로 손꼽힌다. 12층 높이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유니스피어 조형물은 마블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저스 2’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은 1930년에 지상 77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진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뉴욕 심장부인 맨해튼 빌딩 숲을 누비며 활약하던 스파이더맨이 빌딩 꼭대기에 올라 세상을 떠난 삼촌 벤 파커를 애도하는 모습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는 1883년 로우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기 위해 지어진 후 뉴욕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수많은 위기를 극복 한 뒤 브루클린 브릿지의 철근 사이를 거미줄로 엮어 여주인공 그웬을 향해 ‘I LOVE U’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소로 등장하기도 했다.

명소뿐 아니라 명물도 있다.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Roosevelt Island Tramway)는 맨해튼에서 루스벨트 아일랜드로 이동할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이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가 악당으로부터 극적으로 구한 공중 케이블카로 유명하다. 수용인원은 최대 125명으로 7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메트로패스 지하철 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뉴욕관광청은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의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와 업무 체결을 맺어 영화 속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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