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글로벌 5G 서비스 있는 곳에 ‘LG V50 ThinQ’ 있다

동아일보

입력 2019-06-28 03:00 수정 2019-06-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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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약 50일 만에 30만 대 판매 돌파 기염
국내 인기 업고 글로벌 5G 시장 공략
文 대통령-스웨덴 국왕 ‘LG V50ThinQ’로 5G 서비스 체험


LG전자 LG V50 ThinQ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됐다. LG전자 모델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LG V50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한발 앞선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 V50 ThinQ는 지난달 10일 국내 출시 후 일주일 만에 10만 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약 50일 만에 30만 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세계인의 시선을 끈 LG V50 ThinQ(왼쪽 사진), 6월 초 호주에서 열린 LG V50 ThinQ 출시 행사.
LG전자는 지난달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첫째 주에만 호주(Telstra), 영국(EE), 스위스(Swisscom)에 추가로 출시했으며 이달 중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LG V50 ThinQ 를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 유럽 등 올해 5G 서비스가 되는 지역을 우선 공략해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4일에는 한국과 스웨덴 양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열린 5G 체험행사에서 LG V50 ThinQ가 한발 앞선 한국의 최첨단 IT 통신 기술력을 선보였다.

지난달 14일 스웨덴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LG 듀얼 스크린을 체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웨덴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과 함께 LG전자의 최신 5G 스마트폰 LG V50 ThinQ를 활용해 한국 프로야구 영상, 아이돌의 증강현실(AR) 영상, 방탄소년단(BTS)의 영국 공연 영상 등의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북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던 LG전자에 단비 같은 기회였다. 북유럽은 텔리아(Telia)의 상업용 5G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도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LG V50 ThinQ + 듀얼 스크린.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6.2인치 화면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2개의 화면을 각각 게임 화면과 게임 패드로 활용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를 360도 각도로 보기도 했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 형태의 보조 스크린으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300만 대 수준인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이 2021년 1억1000만 대까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5G 스마트폰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셈이다.

사업 측면뿐 아니라 제품 완성도도 끌어올렸다. 기존 대비 정보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킨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건 855’와 국제통신협회 3GPP의 최신 버전을 적용한 퀄컴의 첫 5G모뎀칩(X50 5G)을 장착했다.

또 배터리 용량을 전작 LG V40 ThinQ 대비 20% 늘렸고, LG G7 ThinQ 대비 표면적이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을 탑재했다.

LG V50 ThinQ의 카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세계 권위의 카메라 품질평가기관 ‘VCX 포럼’이 실시한 스마트폰 카메라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LG G8 ThinQ와 1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화질은 최고 점수를 받으며 야경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V50 ThinQ의 호평으로 LG 스마트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제품과 서비스의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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