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대회 앞두고…김시우 생일파티에 강성훈 등 한국골퍼 한자리

뉴스1

입력 2019-06-27 17:09 수정 2019-06-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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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

김시우가 2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김시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앞두고 강성훈(32)·김시우(24·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3) 등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골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시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단출하게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와주셔서 감사해요. 매년 생일에 시합”이라고 적고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시카고의 한 한국식 BBQ 식당에서 찍은 이 사진에는 강성훈, 안병훈(28·CJ대한통운), 배상문과 미국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 마이클 김(김상원) 등이 김시우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다. 총상금 730만달러인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이번주 생일을 맞은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22개 대회에 나서 톱10에 5차례 들었고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거둔 3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다시 한 번 대회 정상 자리를 노린다.

강성훈은 우승 직후 출전한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7위에 올랐다가 이어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78위를 기록했다.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과 첫 승을 노리는 안병훈도 PGA투어 우승을 향한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 24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이경훈(28·CJ대한통운)도 출격한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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