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해수욕장은 어디’…해수부, 여름휴가철 해운대 등 6곳 소개

뉴스1

입력 2019-06-27 11:24 수정 2019-06-27 11:2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 News1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여름철을 맞아 특별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우수 해수욕장 6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선정된 우수 해수욕장은 강원 삼척, 충남 몽산포, 경북 관성솔밭, 경남 송정솔바람과 와현모래숲,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우수 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시설관리 및 운영현황, 안전 및 환경 관리현황,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시·도의 추천과 현장평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강원 삼척 해수욕장은 92개의 강원도 해수욕장 중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는 7월 12일~8월 18일까지 개장하며, 개장기간 동안 거리공연(버스킹)장이 상설 운영되고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해수욕 외에 서핑강습과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레저체험도 가능하며, 주변에 해양레일바이크, 장호항 해상케이블카, 대금굴과 환선굴 등 관광지가 많아 여름휴가지로 제격이다.

충남 태안의 몽산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3km에 이르고 솔밭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올해 7월 6일~8월 18일까지 개장한다. 또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인근에 바다가 보이는 풀장과 갯벌체험지, 허브농원, 수목원, 쥬라기박물관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경남 남해 송정솔바람 해수욕장은 은빛 백사장, 맑은 바다, 시원한 나무그늘 등 ‘해수욕장’하면 떠오르는 기본요소를 잘 갖춘 곳이다. 올해 7월 12일~8월 18일까지 개장하며, 8월 초에는 ‘보물섬 남해 전국 가요제’도 열릴 예정이다. 350개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미조항이 있다.

경북 경주 관성솔밭 해수욕장은 바다 위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를 만나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1.5Km에 이르는 해변 솔숲 산책길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니, 몽돌해변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밤 산책을 즐겨보자. 7월 12일~8월 18일까지 개장하고, 8월 3일에는 ‘해변가요제’도 개최한다. 양남 주상절리와 주상절리 조망타워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곳이다.

경남 거제 와현모래숲 해수욕장은 호리병 모양을 닮아 물결이 잔잔하여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7월 6일~8월 25일까지 개장하며, 8월 1일~4일까지는 남해군의 구조라, 학동 등 다른 해수욕장과 함께 ‘바다로 세계로 축제’를 개최한다. 인근에는 거제8경 중 하나인 공곶이 농원과 동백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가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올해 6월 1일~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백사장 영화감상, 오페라 갈라쇼 등 문화체험과 열기구 전망대 등 레저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더·늘·다’라는 비전으로 명품 해수욕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세종=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