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즐기기 좋은 ‘썸’타고 싶은 섬은?

뉴시스

입력 2019-06-27 11:02:00 수정 2019-06-27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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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맞아 가볼만한 섬 9개 선정
완도 여서도, 낚시꾼 천국…통영 욕지도 수중경관 으뜸
당진 대난지도 '동해같은 서해'…창원 돌섬 해양스포츠 가득



해양수산부는 27일 여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 9선을 소개한다.

전남 완도군 여서도는 낚시인들의 천국이다.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리는 여서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거친 바다바람을 막기 위해 높게 쌓아 올린 돌담길은 걷는 즐거움을 주고 섬 주변에 다양한 낚시 어종이 살고 있어 낚시인들에게는 천국의 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경기 화성시 국화도는 썰물 땐 인근 섬과 연결된다. 썰물이 되면 물이 빠져 매박섬과 도지섬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국화도에서는 선상낚시, 맨손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어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고, 풍광이 아름다운 섬이기도 하다.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수중레저의 천국이다. 오는 8월14일부터 19일까지 ‘2019년 해양 K-well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다양한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리다이빙(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서 하는 모든 활동)과 스킨스쿠버 체험을 통해 남해의 아름다운 수중경관을 즐길 수 있다. 등산과 낚시도 가능하다.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는 ‘동해 같은 서해’라는 별칭을 지녔다. 2015년 대난지도에는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난지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갯바위낚시, 캠핑, 갯벌체험 등 해양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남 창원시 돌섬은 해양레포츠로 가득한 무인도다. 유람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돝섬에는 카누,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체험장이 있다. 또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돼 있어 창원지역의 휴가지로 추천한다.

전북 군산시 장자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이다. 고군산군도에 펼쳐진 63개 섬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자도의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갯벌체험, 바다낚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대장봉 등산 후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해안의 멋진 풍광을 사진에 담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전남 신안군 증도는 대표적인 슬로시티다. 증도에서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제1회 섬 갯벌 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카약, 카누, 비치발리볼, 갯벌 마라톤, 갯벌 씨름대회, 뻘스키대회, 갯벌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저행사가 진행된다.

충남 홍성군 죽도는 낭만과 자연을 간직했다.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는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치유의 섬이다. 대나무숲과 바다를 보면서 걷는 탐방로가 유명하다. 바다낚시와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

경북 울릉군 울릉도는 해양레저의 끝판 왕이다.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다이빙포인트가 있다. 투명카약 체험, 해안가낚시 등도 즐길 수 있다. 최근 개통한 해안일주도로를 따라 즐기는 풍광까지 곁들이면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 9곳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해수부가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각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현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섬은 연령대별로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활동이 가능하고, 육지와 떨어져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여름휴가지”라며 “기상상황과 안전에도 늘 유의하면서, 섬에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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