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기준금리 낮추고 공공기관 투자 늘려야”
제주=황성호 기자
입력 2019-06-27 03:00 수정 2019-06-27 03:00
16개단체,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
중소기업중앙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들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경아 힘내! 우리가 함께할게’ 캠페인을 제안했다. ‘민경’은 서민경제의 줄임말이다. 2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중기중앙회 주최로 열린 ‘2019 리더스포럼’의 개막식에서 중소기업 단체들은 이 같은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열린 이번 포럼에는 ‘초연결 시대와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지역특산품을 사주자 등의 내용이다. 중앙회는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의 대출이자를 내리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공공기관의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제언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굳이 공장을 이전할 필요가 없다”면서 “남북관계 때문에 드러내진 않고 있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중소기업중앙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들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경아 힘내! 우리가 함께할게’ 캠페인을 제안했다. ‘민경’은 서민경제의 줄임말이다. 2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중기중앙회 주최로 열린 ‘2019 리더스포럼’의 개막식에서 중소기업 단체들은 이 같은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열린 이번 포럼에는 ‘초연결 시대와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지역특산품을 사주자 등의 내용이다. 중앙회는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의 대출이자를 내리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공공기관의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제언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굳이 공장을 이전할 필요가 없다”면서 “남북관계 때문에 드러내진 않고 있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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