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양념게장 안 판다”…롯데쇼핑, 식품위생 집중관리 나서
뉴스1
입력 2019-06-25 10:52 수정 2019-06-25 10:53
롯데쇼핑 © 뉴스1
롯데쇼핑 유통 계열사들이 여름철 식품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본격적인 ‘식품위생 관리’에 돌입한다.
롯데쇼핑 유통 계열사들은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무더위와 간헐적 폭우 등 국내에서도 뚜렷한 아열대 기후가 나타나면서 초 민감성 신선식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판매 금지하고, 특별관리 품목을 정했다.
대표적으로 초밥과 회덮밥, 샐러드 등에 냉장 훈제연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양념게장과 반찬코너의 꼬막찜 등은 8월 말까지 판매 금지한다. 또 컷팅 수박의 경우 단순 랩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플라스틱 케이스와 항균 지퍼백 등을 사용한다.
김밥용 발과 칼·도마 등 즉석 조리식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조리도구는 ‘특별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2시간에 1회 이상 세척해 관리한다.
아울러 생선회·즉석 두부·어패류 등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품목의 경우, 기존 유통시간 대비 2시간 단축해 운영하거나 제조일로부터 2일 내 판매 기준 등을 당일판매 원칙으로 단축한다.
이외에도 롯데쇼핑은 위생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롯데중앙연구소와 연계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질 등을 막기 위또 ‘콜드체인(Cold chain) 배송 시스템’을 점검하고, 매장 내 판매 상품을 수거해 검사하는 한편 불시 현장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평소 월 2회 진행했던 상품 수거 및 위해성 검사를 식품위생 집중관리 기간 중에는 주 1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여름철 선도 민감 상품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