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위기, 무역보험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죠”
조선희 기자
입력 2019-06-25 03:00 수정 2019-06-25 03:00
옵티맥스
부산시에 위치한 ㈜옵티맥스는 국내외 선박 부품을 매입해 해외 수출 또는 국내 선사에 공급하는 선박 부품 도매 중소기업이다. 옵티맥스는 ENGINE FUEL SYSTEM 부품, ENGINE F.O FILTER & L.O FILTER 부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영국, 스페인, 중국 등에 소재한 다양한 수입자와 거래중이다. 작년에 옵티맥스는 선박 및 부품 수리 공장도 설립했다. 연료분사밸브(Fuel Injection Valve) 수리와 같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옵티맥스가 2005년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애프터서비스를 특화시켰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이대일 대표가 있었다. 이 대표는 연료분사(Fuel Injection)장치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장인으로 기술력과 빠른 판단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조선 경기가 불황이던 2015년,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싱가포르, 미국 수입자로부터 받지 못한 외상 수출대금 95%를 무역보험공사로부터 보상받았다.
무역보험의 필요성을 경험한 옵티맥스는 작년 11월 부산시로부터 보험료 지원을 받아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에 다시 가입했다. 부산시는 2019년 부산지역 소재 수출기업에 총 3억 원(업체당 200만 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707개사가 수출보험료를 지원받은 바 있다. 단체보험의 경우에는 부산시가 직접 보험계약자가 되어 수출기업이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보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이 있음에도 예상치 못하게 수출대금을 떼였지만,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제도 덕분에 경영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히며 중소기업에 있어서 단기수출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이대일 대표
부산시에 위치한 ㈜옵티맥스는 국내외 선박 부품을 매입해 해외 수출 또는 국내 선사에 공급하는 선박 부품 도매 중소기업이다. 옵티맥스는 ENGINE FUEL SYSTEM 부품, ENGINE F.O FILTER & L.O FILTER 부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영국, 스페인, 중국 등에 소재한 다양한 수입자와 거래중이다. 작년에 옵티맥스는 선박 및 부품 수리 공장도 설립했다. 연료분사밸브(Fuel Injection Valve) 수리와 같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옵티맥스가 2005년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애프터서비스를 특화시켰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이대일 대표가 있었다. 이 대표는 연료분사(Fuel Injection)장치 초정밀 가공이 가능한 장인으로 기술력과 빠른 판단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조선 경기가 불황이던 2015년,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싱가포르, 미국 수입자로부터 받지 못한 외상 수출대금 95%를 무역보험공사로부터 보상받았다.
무역보험의 필요성을 경험한 옵티맥스는 작년 11월 부산시로부터 보험료 지원을 받아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에 다시 가입했다. 부산시는 2019년 부산지역 소재 수출기업에 총 3억 원(업체당 200만 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707개사가 수출보험료를 지원받은 바 있다. 단체보험의 경우에는 부산시가 직접 보험계약자가 되어 수출기업이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보험료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이 있음에도 예상치 못하게 수출대금을 떼였지만,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제도 덕분에 경영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히며 중소기업에 있어서 단기수출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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