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5~7월 집중…“공원·키즈카페·미끄럼틀 주의”
뉴스1
입력 2019-06-21 09:55 수정 2019-06-21 11:19
한국소비자원, 5년간 안전사고 분석…“안전수칙·보호장구 착용”
어린이 안전사고가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원과 키즈카페, 놀이공원에서 사고가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접수된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7603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분석한 결과 Δ5월 946건(12.5%) Δ6월 873건(11.5%) Δ7월 860건(11.4%) 등 5~7월에 사고가 집중됐다.
사고장소는 Δ공원 1234건(29.9%) Δ키즈카페 1082건(26.2%) Δ놀이공원 705건(17.1%) Δ목욕탕 574건(13.9%) 등 순이었다.
특히 미끄럼틀·트램펄린·그네·목욕탕 시설을 이용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 장소에서 어린이 안전 사고가 10건 중 4건(3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위해증상으로는 Δ열상(찢어짐) 2950건(38.8%) Δ타박상 1469건(19.3%) Δ골절 1326건(17.4%) Δ찰과상 610건(8.0%) 순이었다. 부위별로는 머리·얼굴이 4351건(57.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팔·손 1697건(22.3%), 둔부·다리·발 1143건(15.0%)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가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줘야 한다”며 “스포츠 활동 시에는 안전모·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5년 간(2014년~2018년) 만14세 이하 발생시기별·장소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한국소비자원 제공) © News1
어린이 안전사고가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원과 키즈카페, 놀이공원에서 사고가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접수된 여가·문화·놀이시설에서 만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7603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분석한 결과 Δ5월 946건(12.5%) Δ6월 873건(11.5%) Δ7월 860건(11.4%) 등 5~7월에 사고가 집중됐다.
사고장소는 Δ공원 1234건(29.9%) Δ키즈카페 1082건(26.2%) Δ놀이공원 705건(17.1%) Δ목욕탕 574건(13.9%) 등 순이었다.
특히 미끄럼틀·트램펄린·그네·목욕탕 시설을 이용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 장소에서 어린이 안전 사고가 10건 중 4건(3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위해증상으로는 Δ열상(찢어짐) 2950건(38.8%) Δ타박상 1469건(19.3%) Δ골절 1326건(17.4%) Δ찰과상 610건(8.0%) 순이었다. 부위별로는 머리·얼굴이 4351건(57.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팔·손 1697건(22.3%), 둔부·다리·발 1143건(15.0%)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가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줘야 한다”며 “스포츠 활동 시에는 안전모·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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