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일자리 창출 ‘로컬 잡’ 센터 운영

전북 장수군은 전국 최초로 ‘로컬 잡(JOB)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방자치혁신 대상을 차지한 장수군은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군민이 중심 되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을 목표로 민관 협치를 통한 혁신행정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장수 로컬 잡(JOB)센터는 장수군과 전주기전대학이 군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협력으로 만든 기관이다.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체에는 필요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일에는 군수와 군민 간 소통콘서트를 개최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정책 제안을 수용하고 고충사항 등을 해결하기도 했다.

장수군은 전북대 장수군 캠퍼스 농업시스템학과 설립에 따른 학사과정 전문 인력 양성, 군청직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확대, 공약정책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군민배심원단 운영 등 군정 전반에 혁신적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농업도시 장수군은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돼 토론하는 ‘장수 미래발전 포럼’ 등을 통해 호당 농업소득이 전국 최고 수준인 4824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 장수에서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군정의 가장 근본적인 혁신은 군민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