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적극 반영 ‘열린 혁신’ 돋보여

동아일보

입력 2019-06-21 03:00 수정 2019-06-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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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9 한국의 혁신대상’ 사회혁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2012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박원순 시장 직속 기구로 ‘서울혁신기획관’을 설치하고 시정 핵심 기조를 ‘협치’와 ‘혁신’으로 정했다.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행정 중심의 시정에서 시민이 시의회, 행정과 수평적 협력 관계에서 실질적인 참여와 정책 제안부터 심의, 결정,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서울민주주의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시민사회로부터 과제를 발굴하고 더 넓은, 더 깊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열린 혁신’ 노력도 돋보인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에 밀착한 정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제안과 결정, 실행이 결합된 온라인 정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제안과 시민 토론, 온라인 공론장인 ‘서울시가 묻습니다’ 등으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온·오프라인 시민 제안을 공론화하고 서울시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서울시는 공유도시 서울, 마을공동체, 시민참여 숙의예산제 운영, 사회적경제 지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등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은 물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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