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쑥쑥… 동작구를 보는 눈이 확 달라졌다

김민식 기자

입력 2019-06-21 03:00 수정 2019-06-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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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 3.3㎡당 21.8% 큰 폭 상승
7호선 장승배기역 100m 거리에 ‘스카이팰리스’ 공급 주목
442채 중 1차분 210채 예정깵 전용면적 49㎡, 59㎡ 소형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 조감도
지난달 1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4.02% 상승했다. 이는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5.24%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공시가격안의 예정 인상률 14.17%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2007년(28.4%) 이후 1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용산구와 동작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용산구는 용산개발 마스터플랜, 용산공원 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값이 폭등했다. 동작구는 서리풀 터널 개통, 노량진 뉴타운사업과 종합행정타운 개발 등으로 집값이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동작구는 강남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그동안 저평가 받아온 가치가 재조명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동작구는 서초구와 맞닿아 있고 반포, 방배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향후 개발 기대감이 큰 용산, 여의도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가격은 현저하게 낮았다.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동작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3.3m²당 587만 원에서 715만 원으로 2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18.1%를 기록한 송파구와 강동구(18.0%), 서초구(17.6%), 강남구(16.2%) 등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한강 이남권에서는 가장 높은 폭의 상승이다.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에서도 동작구는 9·13대책 이후 8개월간 110에서 107.6으로 겨우 2.4포인트 떨어져 가격 선방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강남권의 고가주택이 부동산 규제의 칼날을 정면으로 맞은 것에 대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동작구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완료된 서리풀 터널 개통을 시작으로, 노량진 뉴타운사업과 종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현재도 쾌속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올해 4월에 개통된 서리풀 터널은 서리풀 공원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총 연장 1.28km의 터널로 강남권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강남권과 맞닿은 동작구의 접근성을 증대시켜 주었다.

노량진 뉴타운사업은 약 46만 m²에 달하는 노량진역 일대의 8개 구역을 하나의 대형단지로 재개발하는 구내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이다. 각종 인프라 확충 및 도시미관이 개선돼 지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행정타운은 노후화된 기존의 동작구청을 새로 건립하면서 경찰서, 우체국, 구의회, 119안전센터 등 각종 행정기관을 통합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리상 동작구의 중심위치인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하게 돼 구의 행정중심지를 완성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여주게 된다.

현재 논의 중인 경전철 서부선 연장안도 동작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은평구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로 향후 개통되면 강북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교통망이 될 뿐 아니라, 역이 들어서는 지역에 높은 지가 상승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예비타당성에서 B/C(비용편익)값이 1을 넘으면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서부선은 경제성 면에서도 B/C 값이 1.07로 나와 사업 추진에 녹색불이 켜졌다.

통상적으로 굵직한 개발호재에 따른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개발사업 발표 전후로 한 번, 개발 완료 후에 또 한 번 발생한다. 이 때문에 동작구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작구의 최중심인 장승배기역 인근에 새로운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7호선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을 선점했다. 역까지 직선거리가 100m에 불과하다. 장승배기역을 이용하면 이수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강남권 접근이 10분대에 가능하다.

상도동 336-1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총 442채 중 1차분 210채(예정)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m²A 142채(예정) △49m²A 42채(예정) △49m²B 26채(예정)의 소형 특화평면으로 구성된다.

최근 주거 트렌드에 발맞춘 소형 평면은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는 줄이고 환금성은 높여,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다. 크기 자체는 소형이지만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공간의 활용성을 한층 높여 실제 체감으로는 중형급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쉼터인 쌈지공원과 수변경관을 갖춘 중앙광장 선스퀘어 등 휴게시설을 비롯해 헬스장·실내골프연습장 등의 레저시설, 어린이집·키즈카페·공동세탁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도서관 등의 지원시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해 생활에 편의와 품격을 더해준다.

상품 자체만으로도 탁월한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는 동작구의 다양한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어 한층 높은 주거가치를 획득했다. 롯데백화점, 노량진 수산시장, 동작구청, 중앙대부속병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상도초·장승중·영등포고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중앙대, 숭실대, 서울대 등의 명문대학과 동작도서관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7호선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은 물론이고 1, 9호선 노량진역도 도보권에 위치해있으며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어디든 쾌속으로 닿을 수 있다. 뛰어난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갖춘 장승배기역 스카이팰리스의 홍보관은 동작구 장승배기로 99 대성빌딩 1층에 위치한다. 사전에 연락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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