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도시와 대자연의 조화… 美서부여행 떠나볼까?

태현지 기자

입력 2019-06-20 03:00 수정 2019-06-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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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이티비


화려한 빌딩 숲과 스카이라인으로 세련된 도시미를 자랑하는 미국. 하지만 미국에는 도시의 세련미 외에도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륙과 지구의 깊은 역사를 간직한 대자연의 신비가 공존한다. 수많은 예술인들의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영원히 잠들지 않을 라스베가스와 햇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볼 수 있는 4대 캐년까지 미국 서부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365일 태양의 축복을 받는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여행지이다. 로스앤젤레스는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곳인 만큼 전 세계에서 배우와 뮤지션, 작가 등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영화를 테마로 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다운타운까지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곳들이 가득하다.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그리피스 천문대는 대형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고 로스앤젤레스 시내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해 볼 수도 있다.

라스베가스는 꺼지지 않는 화려한 조명들과 함께 유흥의 중심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1’과 ‘행오버’ 등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에도 자주 등장해 우리에겐 어느 정도 익숙한 여행지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라스베가스의 3대 쇼(카쇼, 오쇼, 르레브)를 비롯해 벨라지오 분수쇼, 미라지 화산쇼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사우스 라스베가스 대로인 스트립에는 화려하고 거대한 호텔들과 쇼핑센터, 극장,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라스베가스의 옛 멋을 느껴보고 싶다면 다운타운으로 향하길 추천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으로 손꼽히는 그랜드 캐년은 크게 사우스림, 이스트림, 웨스트림, 노스림으로 나뉘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사우스림의 마더포인트(Mother Point)이다. 이곳은 그랜드 캐년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최고의 전망대이다. 그랜드 캐년 외에도 붉게 타는 듯한 바위와 거대한 산의 기운이 인상적인 자이언 캐년(Zion Canyon)과 압도적인 색감을 자랑하는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대협곡으로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인상적인 글렌 캐년(Glen Canyon) 등 주변에는 대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이 느껴지는 협곡들로 가득하다.

롯데그룹 여행기업 롯데제이티비는 미국 서부 완전일주 9일 상품을 준비했다. 그랜드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 등 미국의 4대 캐년을 둘러보며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관광한다. 특히 라스베가스에서는 준특급 호텔에 숙박하며 벨라지오 분수쇼와 베네시안 호텔 등 시내 관광 및 야경 투어도 진행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제이티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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