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범벅 출근길? 폴로 셔츠로 Cool∼하게 걷는다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6-19 05:45 수정 2019-06-19 05:45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복장이 가볍고 시원해진다. 올여름엔 냉감 소재를 적용한 폴로 티셔츠가 대세다. 사진은 아이스 폴로 티셔츠 ‘아스칼’을 입은 아이더 전속모델 아이린. 사진제공|아이더
쿨비즈룩부터 캐주얼까지 연출 다양
아이더 ‘아스칼’, 냄새 제거 기능 눈길
슬슬 폭염을 대비해야 할 때이다. 길고 무더워진 여름은 생활 소비패턴은 물론 일상 속 패션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복장도 마찬가지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냉감 기술력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과 카테고리를 강화한 냉감 웨어를 내놓으며 여름철 직장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 여름 눈에 띄는 것은 아웃도어의 냉감 기술력을 적용한 폴로 티셔츠와 청바지의 등장이다.
폴로 티셔츠는 격식을 갖춘 쿨비즈룩은 물론 편안한 캐주얼룩까지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가 적용된 기능성 폴로 티셔츠 ‘아이스 폴로 티셔츠’를 선보였다. 초기 터치감으로 시원함을 전하는 기존 냉감 소재와 달리 땀이 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시원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냉감 티셔츠다.
기본 폴로 티셔츠 스타일이 반영된 아이스 폴로 티셔츠 ‘아스칼(ASCAL)’은 우수한 통기성과 수분 흡수력으로 습기를 빠르게 건조하고 배출시켜 몸에 달라붙지 않아 더욱 시원하다. 암홀 부분에 항균소취 기능성이 우수한 데오도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냄새 제거는 물론 착용 내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천연 한지 소재를 활용한 ‘폴로 티셔츠’를 내놓았다. 닥나무로 만든 한지 섬유 특유의 항균소취 기능은 물론 우수한 흡한, 속건으로 인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우수한 통풍 기능을 갖춘 시원한 폴로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남성용 폴로 티셔츠 ‘아벨 카라 티셔츠’는 신축성이 좋은 레이온 혼방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했으며 클래식한 폴로 티셔츠 디자인으로 출퇴근시 착용하기 좋다. 여성용 ‘아미 카라 티셔츠’는 냉감 원사를 혼합 직조해 입는 즉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시키는 속건 기능이 뛰어난 ‘콜드엣지 베이직’을 적용했다.
지난해 한 직업 포털 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출근 복장 1위로 ‘청바지’가 꼽혔다. 청바지는 포멀룩과 캐주얼룩의 경계에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아이더는 독점 개발한 메쉬 데님 원단을 적용하여 가벼움은 물론 쿨링 효과를 극대화한 아이스 에어 데님 팬츠 ‘제닝스 에어(JANNINGS AIR)’를 출시했다. 통기성과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으로 착용 내내 시원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청바지 워싱 특유의 멋스러움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일 착용하기 좋은 일상 청바지로 제격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아이스 데님 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스타일과 냉감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운티아는 ‘아이스 기어’ 시리즈의 새 제품인 냉감 소재를 적용한 데님 팬츠 ‘니즈 팬츠’를 선보였다. 땀 흡수와 건조가 탁월한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여름에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며 신축성도 뛰어나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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