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반려동물전' 21일부터 부산시민회관서 개최
노트펫
입력 2019-06-14 11:06 수정 2019-06-14 11:07
[노트펫]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와 부산 동구청이 반려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너는 나에게… 반려동물전' 전시를 개최한다.
지역 미술작가 20인을 초청한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2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반려동물에 관한 사회적 의미를 예술을 통해 짚어보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초청 작가 오유경은 설치작품 '대형 캣타워'를 만들어 실제 고양이가 올라가 놀 수 있게 했다.
변대용 작가는 '당신의 위로와 위안'이라는 제목의, 사람과 개의 교감을 말하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2층 전시실에서는 차성욱 등 젊은 작가 13명이 참가하는 '반려동물 스몰 아트페어'가 펼쳐진다.
21일 오후 4시 전시 시작 행사로 홍원표 작가가 반려동물에 관한 라이브 페인팅을 벌인다.
반려동물과 함께 듣는 야외 음악회, 반려동물 토크쇼, 반려동물 건강관리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음악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해피 피플'(레게 음악), 팝페라 뮤즈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는 반려동물도 참여할 수 있다.
강아지들이 클래식과 레게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한 무대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 200권을 후원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4~6시 부산시민회관 동구청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부산시수의사회는 각각 부스를 설치해 반려동물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시민회관은 협찬받은 애견 간식 및 용품을 전 참가자에게 무료로 증정하며, 동구청은 펫티켓 홍보 및 배변 봉투를 나눠준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동물학대 방지 캠페인을, 수의사회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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