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독일 투어
양형모 기자
입력 2019-06-14 05:45 수정 2019-06-14 05:45
● 6월 10일∼20일|독일 베를린
학전의 대표작인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10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해외 투어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지하철 1호선’의 원작인 ‘라인(Line) 1’을 만든 독일 베를린 GRIPS 극단의 창립 50주년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학전 김민기 대표가 번안한 ‘지하철 1호선’은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가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은 작품이다. 2018년, 10년 만에 다시 공연되어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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