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2위 애플-1위 아마존…삼성전자는?
뉴스1
입력 2019-06-12 15:25 수정 2019-06-12 15:26
세계 브랜드 ‘톱 10’ - 브랜드Z 홈피 갈무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는 아마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해 3위에서 2계단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지난해 33위에서 5계단 추락한 38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 브랜드 조사 회사인 ‘브랜드Z’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00개를 선정, 매년 발표하고 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브랜드 가치가 3155억 달러에 달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애플, 3위는 구글,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5위는 비자, 6위는 페이스북, 7위는 알리바바, 8위는 텐센트, 9위는 맥도날드, 10위는 AT&T인 것으로 드러났다.
‘톱 10’중 8개 기업이 미국, 2개 기업(알리바바, 텐센트)이 중국기업이었다.
특히 중국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05년 첫 조사에서 중국은 차이나모바일(중국명 중국이통) 하나만 100위 안에 들어갔으나 이번 조사에서 모두 15개 중국 브랜드가 100위 안에 진입했다.
한국은 삼성전자 하나뿐이었다. 한국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303억 달러로 전년의 33위에서 5단계 떨어진 38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보다 앞선 중국 브랜드는 알리바바(7위), 텐센트(8위), 차이나모바일(27위), 중국공상은행(ICBC, 29위), 구이저우마오타이(35위)였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중국의 명주인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업체다.
한편 최근 미중 경제전쟁으로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 화웨이는 전년보다 1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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