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아놀드 슈왈제네거 딸 캐서린과 결혼
임보미기자
입력 2019-06-10 14:49 수정 2019-06-10 15:5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 크리스 프랫(40)이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와제네거의 사위가 됐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9일(현지 시간) 프랫이 아놀드 슈와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장녀이자 작가인 캐서린 슈와제네거(30)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프랫과 슈와제네거는 결혼식 하루 뒤인 1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결혼식 사진과 함께 “어제는 저희 인생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저희는 신, 가족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 앞에서 신랑과 신부가 됐습니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프랫은 재혼, 슈와제네거는 초혼이다.
미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둘은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의 한 리조트에서 직계 가족과 친구만 초대해 야외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어머니이자 작가 및 언론인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물론 프랫이 전 부인인 배우 애나 패리스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잭 프랫(7)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프랫은 패리스와 2018년 이혼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한 프랫-캐서린 커플은 1월 약혼을 공개했다. 4월 ‘어벤져스:엔드게임’ 시사회 때 처음 공식석상에 커플로 등장했다.
임보미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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