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에너지, 폐기물 수거 전문 브랜드 ‘수거인’ 런칭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6-10 10:13 수정 2019-06-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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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주)천일에너지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발전 기업 ㈜천일에너지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처리를 위한 산업·가정 폐기물 수거 전문 브랜드 '수거인'을 런칭했다.

수도권에 대규모 폐기물 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천일에너지는 소비자(배출처)와 사용자(폐기물 최종처리시설)의 직거래로 폐기물 수거· 집하는 물론이고, 처리 이후 재활용(소각 및 발전산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행을 통한 폐기물처리비 절감을 돕고 있다.

연간 버려지는 폐목재는 가정집에서 쓰고 버려지는 폐가구, 인테리어 및 철거공사 시 발생되는 각종 폐목재류, 가구공장에서 생산되고 남은 부산물, 기타 임목폐기물 등 400만 톤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거인은 이처럼 가정집에서 발생되는 지자체 폐목재를 직거래로 저렴하게 처리해 국가적으로 세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13개 구청 및 경기도 6개 시청을 맡아 처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기존 소각장 또는 매립장의 포화상태로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 비용이 매년 30% 이상 치솟고 있으며 이를 악용해 무허가 운송업체 및 처리업체가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 "수거인은 폐기물 처리를 위한 합법적인 업체로 직거래를 통한 중간마진 최소화를 시행해 폐기물 처리비 절감과 국가 세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천일에너지는 현재 하루 270톤 규모의 폐목재를 소각하고 있으며 소각 시 발생되는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질소산화물저감장치, 반건식반응탑, 여과집진기 등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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