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 평균경쟁률 13.95대1…청약자 전월비 70%↑

뉴시스

입력 2019-06-07 13:25 수정 2019-06-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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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광주·세종·대구순 분양경쟁 치열


지난달 전국에서 1만6000여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평균경쟁률이 13.95대1로 전월 11.24대1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는 총 1만6091가구로 전월 1만1956가구보다 35%가 늘었다. 또한 임대와 뉴스테이를 제외한 총 청약자수도 전달 13만4439명에 비해 67%가 증가한 22만4509명으로 조사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광주, 세종, 대구 순으로 높았다. 광주가 56대1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40.4대 1, 대구가 30.77대1, 서울 23.37대1, 전북 16.78대1 순이었다.

리얼투데이는 광주와 대구는 청약과 대출규제가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고 노후아파트가 많다는 점, 세종지역은 7년만에 동시분양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시 분양한 단지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교통망 확충과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 화정동 일대에 분양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1~2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화정역이 도보권에 있고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67.54대1의 높은 경쟁률을 이끌어냇다.

또한 40.16대1의 경쟁률을 보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수성범어 W’(아이에스동서)는 범어역 초역세권에 수성학군을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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