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오픈 2주년 맞아

계수미 기자

입력 2019-06-07 03:00 수정 2019-06-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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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공간의 새 패러다임 제시, 15일까지 배우 하정우 그림 전시도

LG전자가 201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이 2주년을 맞았다. LG전자는 5월 27일 이곳에 배우 하정우 씨의 그림을 전시하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예술 관련 종사자, 매체 기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하정우씨는 “주방은 나에게 3E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방은 집의 중심(Equator)으로서, 편안한 환경(Environment)을 만들어, 삶을 조화롭게(Ensemble)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이런 3E의 기능을 충실히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 하정우 씨는 ‘주방의 역할(My Life Kitchen: 3E)’을 주제로 한 그림 20점을 선보였다. 특히 그의 대표작품인 ‘My signature’는 1층 다다 키친 존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대표 제품으로 손꼽히는 컬럼 냉장고와 와인 셀러 사이 중심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는 6월 15일까지 3주간 이어져 논현 쇼룸 방문객들은 LG전자와 하정우 씨가 꾸민 예술 공간을 둘러보며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하정우 작가.
단순히 구경하는 주방 쇼룸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이날 기념행사 인사말 에서 “프리미엄을 넘어선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7년 여름,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문 열었다. 이곳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주방공간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초프리미엄 주방을 직접 경험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이다.
논현 쇼룸에 대한 고객의 호응도 높다. 지난해 이곳의 방문객은 1만5000명을 넘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오스틴 강 셰프, 이재훈 셰프의 쿠킹쇼를 비롯해 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졌다.
LG전자는 논현 쇼룸에서 올해 분기별로 네 번의 문화 행사 및 예술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첫 번째 행사로 2019년 3월 미국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놀(Knoll)’과 기획 전시를 열었고, 두 번째 행사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명가인 파네세와 함께 와인 시음회를 열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24인치 컬럼형 와인 셀러 출시를 기념한 것. 논현 쇼룸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하정우 기획 전시는 세 번째 마련한 행사다.


생활공간을 예술로 바꾸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쇼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은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이다. 세련된 디자인의 기능적이고 편리한 가전제품을 빌트인하여 효율적인 동선과 실제 집처럼 다양한 생활공간을 제안한다. 전체 구성은 1, 2층의 브랜드 갤러리, 다채로운 빌트인 공간 스타일을 선보이는 3층 키친관,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배우는 4층의 쿠킹 스튜디오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감각적인 공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브랜드 갤러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 톰 메인

1, 2층은 세계 최고의 건축상인 프리츠커 어워드 수상자인 톰 메인 (Thom Mayne)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서 받은 영감을 건축적 으로 해석한 공간이다. 웅장한 아트월과, 쿠킹 클라우드를 통해 생활이 예술로 바뀌는 감각적인 ‘초프리미엄 빌트인 라이프’를 재현했다.


다채로운 빌트인 스타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 주방 가구

3층은 유럽형 모던 스타일, 북미형 클래식 스타일, 동양적인 내추럴 스타일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국내외 최고급 주방 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만나서 만들어낸 다채로운 주방을 볼 수 있다. 실제 라이프 신을 미리 보며 새로운 주방문화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쿠킹 스튜디오 클래스 × 다이닝 공간

4층은 요리를 위한 모든 것을 갖춘 쿠킹 클래스 공간이다. 예술적인 감성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아트 쿠킹(Art of Cooking)을 배울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디오스 빌트인을
마음껏 사용하며 유명 하우스 셰프의 전문 레스토랑 레시피와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직접 배우고 요리한다. 다이닝룸에서 럭셔리한 식사까지 모든 것을 풀코스로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컬럼 냉장고

풀스테인리스 도어와 고품격 프로페셔널 스타일 핸들을 적용하여 심미성과 편의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빌트인 주방을 완성시켜 준다. 내부에도 메탈 소재가 적용되어 문을 여닫아도 적정 온도로 빠르게 회복시켜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게 한다.

빌트인으로서의 구성도 우수하다. 냉장고와 냉동고를 원하는 목적에 맞게 선택해 구성 가능하며, 30, 24, 18인치의 다양한 모듈로 결합하거나 개별 설치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앱을 통해 컬럼 냉장고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컬럼형 와인 셀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와인셀러는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와인 동굴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와인의 맛, 향, 풍미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노크온 기능도 혁신적이다. 와인 셀러 도어를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져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와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미세한 온도 변화를 한 번 더 막아 준다.
용량은 총 113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으며 상, 중, 하로 공간을 나눠 온도 설정이 가능해 레드와인, 와이트와인을 온도별로 구분해 보관할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와인셀러는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최대 주방ㆍ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서 30‘s 초이스 어워드(30’s Choice Award)에 선정됐다. 이 상은 30대 이하 연령의 업계 전문가 30명이 선정하는 것으로, LG전자는 스마트 홈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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