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장 기아차 방문 “자동차, 조선업 전철 안밟으려면 상생해야”
세종=이새샘 기자
입력 2019-06-04 03:00 수정 2019-06-04 03:00
“부품업체들 어려움 없게 해달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3일 “현대·기아차그룹이 상생협력을 강화해 부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박한우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산업이 조선 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현대차그룹이 상생협력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업체까지 확산시켜 중소 부품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광주형 상생 일자리 사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최근 어려워진 일자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대기업의 말씀을 듣는 것도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차는 협력업체 지원과 관련해 △부품업체 회사채 발행 지원 △협력사 지원 자금 1400억 원 신규 조성 △수소차 증산 투자비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박한우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산업이 조선 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현대차그룹이 상생협력 문화를 2차 이하 협력업체까지 확산시켜 중소 부품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광주형 상생 일자리 사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최근 어려워진 일자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대기업의 말씀을 듣는 것도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차는 협력업체 지원과 관련해 △부품업체 회사채 발행 지원 △협력사 지원 자금 1400억 원 신규 조성 △수소차 증산 투자비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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