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m 내진용 코일 철근으로 혁신성장
지민구 기자
입력 2019-05-31 03:00 수정 2019-05-31 03:00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혁신적인 철강 제조 공법 개발과 색다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혁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최대 길이 6000m에 이르는 내진용 코일 철근을 개발했다. 내진용 코일 철근은 기존 직선형 제품과 달리 효율적으로 가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적재가 더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직선형보다 좁은 공간에 쌓아두기가 쉽기 때문에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같은 해 코일철근 브랜드 ‘디코일(Dkoil)’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형강 부문에서는 지난해 엠보싱 무늬를 새겨 넣은 신제품 ‘DK데크’를 개발한 뒤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제품은 노면 접지력을 높여 소음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후판 부문에서도 전용 브랜드인 ‘DK-LP Plat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상위 압연기술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용접부 없이도 구조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불필요한 용접이 줄어 인건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에는 3년간의 연구 끝에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완성해 사진을 현상하듯이 철판에 인쇄할 수 있는 강판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컴퓨터에 연결된 잉크젯 컬러 프린트처럼 4∼7색 잉크를 디지털로 조합해 강판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 강판 양산을 시작했다. 컬러 강판 브랜드 ‘럭스틸 바이오’는 엘리베이터 방화문 등에 활용된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출력도 가능하다.
동국제강은 혁신적인 철강 제조 공법 개발과 색다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혁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최대 길이 6000m에 이르는 내진용 코일 철근을 개발했다. 내진용 코일 철근은 기존 직선형 제품과 달리 효율적으로 가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적재가 더 간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직선형보다 좁은 공간에 쌓아두기가 쉽기 때문에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같은 해 코일철근 브랜드 ‘디코일(Dkoil)’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형강 부문에서는 지난해 엠보싱 무늬를 새겨 넣은 신제품 ‘DK데크’를 개발한 뒤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제품은 노면 접지력을 높여 소음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후판 부문에서도 전용 브랜드인 ‘DK-LP Plat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상위 압연기술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용접부 없이도 구조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불필요한 용접이 줄어 인건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에는 3년간의 연구 끝에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완성해 사진을 현상하듯이 철판에 인쇄할 수 있는 강판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컴퓨터에 연결된 잉크젯 컬러 프린트처럼 4∼7색 잉크를 디지털로 조합해 강판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항균 컬러 강판 양산을 시작했다. 컬러 강판 브랜드 ‘럭스틸 바이오’는 엘리베이터 방화문 등에 활용된다.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출력도 가능하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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