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獨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 ‘한화큐셀’ 유럽-북미 시장공략 나서
배석준 기자
입력 2019-05-31 03:00 수정 2019-05-31 03:00
한화그룹
“앞으로 10년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그 10년이 ‘무한기업’ 한화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지금 이 순간’에 임해야 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의 엔진이 될 특급 인재 확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준법경영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글로벌 1위 태양광 회사인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 북미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영국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리서치가 발표한 영국 태양광 설치업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큐셀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지난해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화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에 약 300억 원 규모의 산업용 화약 및 뇌관 등을 수출하며 본격적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인 다하나에는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 구성품인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와 부자재 공급 계약으로 약 1600억 원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10년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그 10년이 ‘무한기업’ 한화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지금 이 순간’에 임해야 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의 엔진이 될 특급 인재 확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준법경영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글로벌 1위 태양광 회사인 한화큐셀은 최근 유럽 북미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영국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리서치가 발표한 영국 태양광 설치업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큐셀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지난해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화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태국에 약 300억 원 규모의 산업용 화약 및 뇌관 등을 수출하며 본격적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인 다하나에는 화약을 기폭시키는 뇌관의 구성품인 원관 생산을 위한 원료와 부자재 공급 계약으로 약 1600억 원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5월 세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콘퍼런스인 ATD2019 ICE(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독자적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을 발표해 전 세계 인재개발 담당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관 출신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이 직접 기조연설 연사로 나섰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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