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산책로 오리숲길·세조길… ‘5월 걷기여행길’ 선정

뉴스1

입력 2019-05-29 13:42 수정 2019-05-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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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오리 숲길’© 뉴스1
속리산 ‘세조길’ © 뉴스1

충북 보은군은 속리산의 명품 산책로인 ‘오리 숲길’과 ‘세조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5월 걷기 여행길’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오리 숲길’은 속리산버스터미널~상가 뒤~법주사 매표소~법주사를 잇는 길로, 길이가 오리(2㎞)라고 해서 붙여진 산책로다.

‘세조길’은 ‘오리 숲길’이 끝나는 법주사 입구~탈골암 입구~세심정 구간을 말한다.

두 길은 모두 울창한 숲과 상쾌한 공기를 자랑한다.

인근에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국보 3점과 보물 13점을 보유한 법주사(조계종 5교구 본사)가 있다.

한글 창제의 주역인 신미대사를 테마로 한 ‘훈민정음마당 공원’도 있다.

군은 이 길을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걷고 한글 창제의 비밀을 알아보는 곳으로 홍보해 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법주사와 통도사, 부석사 등 국내 7개 사찰 주변의 길을 ‘5월 걷기 여행길’에 선정했다.

(보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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