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서울 여행 중 마포 여행은 필수”

뉴스1

입력 2019-05-28 10:28 수정 2019-05-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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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보도내용(마포구 제공)© 뉴스1

 서울의 관광명소를 취재하기 위해 마포를 찾았던 중국 기자단이 최근 자국 내 언론 촨바오관차(川??察)에 그 취재기를 올리며 마포를 ‘서울 여행 중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했다.

지난 4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한국기자협회와의 교류를 위해 방한했던 중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홍대 인근 지역에서 팸투어를 개최한 바 있다. 1993년 7월부터 양국의 언론인들이 한중 언론교류와 협력사업을 위해 27년간 상호 방문하며 교류협력 하고 있는 행사의 일환이다.

구는 최근 중국 내 한류드라마와 K-POP 등의 인기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대 인근의 문화명소를 소개할 목적으로 중국기자단의 방문과 취재를 지원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차이나데일리, 이코노믹데일리 등의 중국 기자단 6명은 마포구 당인리 발전소의 문화창작발전소 건설현장과 홍대 인근 트릭아이뮤지엄, 걷고싶은거리, 경의선 책거리 등을 둘러보고 마포의 매력을 직접 취재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중국 언론 촨바오관차에는 서울의 필수 관광지로 홍대 인근을 소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한국으로 떠나는 여행, 문화거리 출첵(출석체크)은 기본이지!’라는 제목의 기사는 다가오는 단오절(6월7일~9일) 기간 중 서울 여행에서 반드시 홍대 거리를 가보기를 권하고 있다.

기사는 홍대 골목이 트렌디한 감성으로 넘쳐나며 길거리에서 패피(패션피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밤이 깊어지면 사람들이 줄 서있는 아무 술집이나 골라 한국의 떡과 치맥을 즐기며 핫한 밤 문화를 경험해 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한강공원의 대부분이 마포구에 몰려 있다며 홍대 거리는 어느 곳에서 출발해도 한강공원까지 10분 이내로 도착하는 이른바 ‘10분 거리’에 위치한다고 소개했다.

그 밖에 마포에는 2002년 월드컵의 성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과 300여 개의 게스트하우스, 부티끄 호텔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드라마 덕택에 중국인들에게 익숙해진 새우젓을 주인공으로 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3월에서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홍대 프리마켓 등도 상세히 보도했다.

중국인들에게 추천하는 마포 여행의 추천코스로는 연남동 골목과 경의선책거리 주변의 숨은 골목, 홍대 일대의 음악예술 골목, 합정동 골목 등을 추천하며 골목탐방을 콘셉트로 여행하기를 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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