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기브앤드라이브’ 자선 골프 장타대회 개최…기부금 1억500만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21 17:04 수정 2019-05-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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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1회 기브앤드라이브(GIVE’N DRIVE)’ 자선 골프 장타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브앤드라이브는 아마추어 대상 자선 골프 장타대회로 스포츠를 접목해 기부 문화를 확산을 추진하는 새로운 캠페인 활동이다.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예선은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골프존 스크린 골프장에서 진행됐다. 약 9000여명이 참가해 총 2만33회 라운드가 펼쳐졌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전했다.

결승전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남녀 상위 각 15명, 총 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AMG 스피드웨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개최된 골프 장타대회다. 18대의 스카이 크레인이 동원돼 그물망이 설치됐으며 축구장 1.5배 면적 인조잔디 경기구역이 조성됐다.
대회 최종 우승자는 남자부문 한승우씨와 여자부문 이지은씨가 차지했다. 결선 라운드에서 각각 372.5야드, 318.6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기록하면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챔피언에게는 메르세데스 트로피(Trophy) 결선 라운드 초대권과 골프 클럽풀세트, 트로피가 주어졌다.

또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서킷 체험 기회(메르세데스-AMG GT S 등)가 제공됐으며 브랜드 앰버서더 박인비 선수와 유소연 선수의 드라이브 샷 시범 및 질의응답,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봉중근 선수의 현장 장타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벤츠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접목해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예선전부터 모금된 기부금 약 1억50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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