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 ‘옛 시간’ 속으로 빠져들어 볼까

동아일보

입력 2019-05-22 03:00 수정 2019-05-22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부산 기장군 차성문화재


올해로 15회를 맞는 차성문화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기장중학교와 새마을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차성문화제의 ‘차성(車城)’이란 별호는 고려 성종 때 붙여진 이름으로, 1995년 10월 기장군으로 복군되면서 이를 경축하고 기장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이후 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성장과 함께 기장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려 기장군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5개 읍면의 길놀이 퍼레이드와 입장 퍼포먼스, 민속문화 복원 등 기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차성을 주제로 한 송서율창, 시극, 연극 등 주제 공연과 함께 기장예술제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기장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기장의 옛 시간 속으로 빠져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