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정선같이 살기 좋은 곳 놀러 한번 오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9-05-22 03:00 수정 2019-05-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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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우리나라 아리랑의 기원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아리랑. 올해 44회를 맞는 ‘정선아리랑제’는 강원 정선군의 대표 축제로 매년 10월 초 개최된다. 이맘때면 정선아리랑제와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으로 발걸음한다.

정선아리랑제는 민족의 정서를 가득 담은 전국 유일의 한민족 아리랑 집합의 장을 마련해 다른 소리 축제와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선아리랑뿐만 아니라 타 지역 아리랑 초청공연 및 이주 교포들의 고난의 역사를 간직한 해외아리랑도 소개된다.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한 공연과 아리랑 경창 대회를 비롯해 아리랑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9개 읍면의 화합 한마당 ‘길놀이’이다. 9개 읍면이 가진 대표 특산물과 명물을 주제로 퍼레이드를 벌이다 축제장으로 들어오며 하나로 합쳐지는데 장관을 이룬다. 정선아리랑 중 ‘정선같이 살기 좋은 곳 놀러 한번 오세요’라는 가사처럼 정선아리랑제 기간 정선5일장에 맞춰 정선에 한번 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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