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제 국가대표, 문화관광축제

동아일보

입력 2019-05-22 03:00 수정 2019-05-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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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지역 경제 활성화 효자역할 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1996년 처음 도입된 문화관광축제 제도는 전문가와 축제 방문객의 정성적, 정량적 평가를 통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축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매해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 지자체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축제 콘텐츠와 지역인프라를 개선해왔고,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관광자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1개의 축제를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4개 등급에 걸쳐 선정했다. 사계절 내내 전국에서 각 지역의 특산물, 문화예술,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축제가 개최돼 방문객의 발걸음을 유도한다. 문체부는 축제의 발전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문화관광축제 제도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우수한 졸업생도 배출했다. 일정 기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룬 함평나비축제, 양양송이축제 등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대표등급을 5년 연속 유지해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한 글로벌 육성축제인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김제지평선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5개 축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꼽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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