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드는 예술 작품… 전국에 공예의 장 선다
유원모 기자
입력 2019-05-21 03:00 수정 2019-05-21 03:00
‘공예주간’ 맞아 26일까지 행사 다양
전통 공예와 이를 창의적으로 계승한 현대 공예 작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 ‘공예주간’이 이번 주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주간(Craft Week 2019)’을 26일까지 전국 360여 개 공방과 화랑, 문화예술기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회를 맞는 공예주간은 지난해 수도권에서만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부산, 광주, 창원, 청주, 강릉 등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공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가 눈길을 끈다.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26일까지 열리는 ‘공예×컬렉션: 아름답거나+쓸모있거나’는 생산자 입장에서 벗어나 쓰임과 향유의 경험을 중시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공예를 조명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공예품 애호가 26명의 특별 소장품을 감상하고, 영상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젊은 공예작가와 평론가, 인문학자들이 모여 목공예, 차와 다기, 백자, 공예와 패션의 융합 등 전통 공예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팝업 술집을 운영해 공예작가들이 만든 술잔을 들고, 작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통 공예와 이를 창의적으로 계승한 현대 공예 작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공예 축제 ‘공예주간’이 이번 주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주간(Craft Week 2019)’을 26일까지 전국 360여 개 공방과 화랑, 문화예술기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회를 맞는 공예주간은 지난해 수도권에서만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부산, 광주, 창원, 청주, 강릉 등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공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획전시가 눈길을 끈다.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26일까지 열리는 ‘공예×컬렉션: 아름답거나+쓸모있거나’는 생산자 입장에서 벗어나 쓰임과 향유의 경험을 중시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공예를 조명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한복려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공예품 애호가 26명의 특별 소장품을 감상하고, 영상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젊은 공예작가와 평론가, 인문학자들이 모여 목공예, 차와 다기, 백자, 공예와 패션의 융합 등 전통 공예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팝업 술집을 운영해 공예작가들이 만든 술잔을 들고, 작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마켓유랑’이 25, 26일 부산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열린다. 전통천연염색법을 계승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에서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지에서 염색 체험,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젊은 도예인들이 합심해 만든 충남 공주시 계룡산도예촌에서는 세계 철화분청사기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와 저렴하게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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