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아이돌과 소통하고 함께 춤춘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9-05-20 05:45 수정 2019-05-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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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옥수수 5GX관 전용 메뉴를 통해 공개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가상현실(VR) 영상. 사진제공|SK텔레콤

이통3사 5G, VR 활용 콘텐츠 공개
SKT ‘프로듀스X101’ VR 독점 제공
LG유플러스 ‘AR댄스 페스티벌’ 개최


이동통신 기업들이 5G와 가상현실(VR) 등 새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아이돌 스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가상현실(VR) 영상 100여 편을 18일 독점공개했다. 옥수수 5GX관의 전용 메뉴를 통해서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5G 기술을 접목해 3D 초고화질(UHD) 특수카메라로 합동무대 등을 촬영하고, 다수 출연자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은 VR로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마치 눈앞에서 춤추는 듯한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출연자를 확대해 표정과 율동을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다.

KT 역시 올레tv 모바일에 ‘아이돌 배틀 그라운드’와 ‘아이돌 라이브 TV’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이돌 배틀 그라운드’는 게임 속에서 팬과 소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B1A4와 인피니트, NCT드림, 아스트로 등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출연한다. ‘아이돌 라이브 TV’는 아이돌 그룹이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팬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U+AR’ 애플리케이션에서 아이돌의 입체 퍼포먼스를 얼굴 표정까지 확대하고 360도로 돌려볼 수 있는 ‘나만의 입체스타’를 서비스 한다. 스타가 옆에 있는 것처럼 함께 놀고 춤추며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6월16일까지 ‘U+AR 댄스페스티벌’ 이벤트도 개최한다. ‘나만의 입체스타’를 통해 원하는 스타와 함께 춤추는 영상을 약 15초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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