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 떠난 스위스 여행은 어떨까

뉴스1

입력 2019-05-17 08:45 수정 2019-05-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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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관광청, 레드벨벳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 북촌에서 가수 레드벨벳이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 스위스프렌즈로 임명되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스위스 여행 홍보에 나선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지난 16일 서울 북촌에서 레드벨벳을 2019-2020년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로 위촉해 임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 ‘파워업’ ‘배드보이’ 등 연이은 인기곡으로 고공행진 하는 걸그룹으로서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중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에 시즌3까지 출연해 무대 위가 아닌 여행지에서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김지인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평소 여행을 사랑하고 즐기는 레드벨벳이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으로 여유와 휴식을 즐기기 힘들었을 레드벨벳이 스위스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스위스 홍보대사로 임명된 레드벨벳은 스위스정부관광청의 2019-2020 주제인 ‘다시 자연의 품으로, 하이킹’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스위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광청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위스 하이킹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위스 알프스 전통 트레일’, ‘초보자들을 위한 선택’, ‘도전을 위한 선택’ 등과 같은 다양한 코스와 난이도의 트레일을 지속적으로 소개한다.

한편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년에 한 번씩 연예인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친숙하게 알려나가고 있다. 지난 2003 년부터 장나라, 최수종·하희라 가족, 조한선, 고아라, 윤상현 등를 선정해 양국 관광의 가교가 되도록 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지민, 슈퍼주니어, 그리고 노홍철이 스위스 프렌즈로 활동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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